베리파이바스프가 지난 26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한 14개 사업자와 연합하여 트래블 룰 워킹그룹 (TRWG – Korea) 을 출범했다. 워킹그룹은 베리파이바스프 (VerifyVASP) 의 종단간 암호화 메시징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특급법상 시한인 3월 말까지 트래블 룰 준수를 차질없이 완료할 예정이다. 워킹그룹에는 고팍스, 비블록, 오케이비트, 에이프로코리아, 캐셔레스트, 코어닥스, 코엔코코리아, 텐엔텐, 포블게이트, 프로비트, 플라이빗, 플랫타이엑스, 한빗코, 후오비코리아가 참여했다. 베리파이파스프는 신고수리를 완료한 사업자의 추가적인 참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2월 말까지 연동테스트를 완료하고 한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특급법상 시한인 3월 말 이전에 안정적인 규제 준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베리파이바스프는 40여 개국의 정부기관에 블록체인 데이터 및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로 부터 지난 12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싱가포르 소재 감사기관으로 부터 IT 보안 감사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래블 룰 규제 준수를 위해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허가를 받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연동도 필수적인
블록체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록체인 업체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인 '아보카도 길드' 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에 참여했고,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NFT 기술 기업 블록오디세이에 투자한다. ■ 해시드,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 ‘아보카도 길드’에 투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대표 김서준)는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인 '아보카도 길드' 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 외 애니모카 브랜드, 소테리아 노드, 솔라나 벤처스, 폴리곤 스튜디오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아보카도 길드는 총 1천800만 달러(약 215억 원)를 유치하게 됐다. 아보카도 길드는 일드 길드 게임즈와 더불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길드로 성장했다. 길드는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하는 데 필요한 자산과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빌려주고, 이용자가 게임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스칼러십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아보카도 길드는
업비트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원화마켓 수수료 현금영수증 발급을 통한 소득공제팁을 공개했다. 업비트 이용자들은 간단한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절차를 마치면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자산 거래 수수료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이 아니나, 업비트는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4월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등록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업비트 모바일앱 혹은 PC에서 로그인 후 회원정보 페이지에서 현금영수증 발급 정보 등록에 휴대폰 번호 혹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원화마켓에서 매도, 매수, 출금 등에 대한 수수료 발생 시 자동으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된다.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은 원화마켓의 거래 수수료와 원화 출금 수수료에 한하며, 코인마켓 거래 수수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은 거래 수수료 발생 기준 2일 후부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도 자동으로 반영된다. 휴대폰 번호를 잘못 입력했을 경우, 이미 발급된 현금영수증에 대해서는 거래수수료가 포함된 거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가상자산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의 성과를 25일 공개했다. 코인원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도입한 거래소다. 코인원 플러스 서비스는 데일리와 스테이킹으로 구성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코인원 플러스의 이용고객 수는 총 79,5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작년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이용고객 수 증가에 비례해 예치금 규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커졌다. 현재 코인원 플러스 예치 금액은 약 3,754억에 이른다. 또한 코인원 플러스 이용자에 돌아간 누적 리워드 금액은 약 781억 원이다. 최초 지급했던 2019년 1분기의 리워드 금액이 약 3억 4천만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매년 지급액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코인원은 초기 테조스 노드 기반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년간 서비스 상품을 점차 다양화해왔다. 코인원 플러스는 현재 데일리 스테이킹 7종(ATOM/LUNA/TRX/KLAY/KAVA/QTUM/CTSI), 스테이킹 3종(XTZ/ATOM/KLAY)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데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가 람다256의 트래블 룰(자금 이동 추적)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래블 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에 부과하는 규제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규정에 따라서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베리파이바스프는 람다256이 개발한 트래블 룰 솔루션으로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리파이바스프는 따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 없이 간단한 파일 설치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참여사 간 연동이 가능하며, 일회성 공개 및 암호키로 데이터 송수신 시 암·복호화하고 모든 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송수신할 수 있다. 현재 △업비트 △고팍스 △한빗코 △코어닥스 △프로비트 △플라이빗 등 10여개 가상자산 거래소가 베리파이바스프 참여 업체로 있으며, 해외 파트너 업체까지 30여개 거래소 및 프로젝트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 트래블 룰 솔루션 업체와의 이종 프로토콜 간 연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포블게이트는 자금 세탁 방지(AML) 시스템과 의심 거래
빗썸(대표 허백영)이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가상자산과 이스포츠 산업 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빗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가오는 펍지(PUBG·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리그 개막에 맞춰 ‘젠지 펍지 팀’과 ‘서울 다이너스티(오버워치)팀’ 후원에 나선다. 젠지 펍지 팀과 서울 다이너스티 팀은 계약기간 동안 빗썸 로고가 새겨진 젠지 공식 유니폼을 입고 활동할 계획이다. 젠지 이스포츠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브랜딩도 진행한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사업을 진행할 때 젠지 로고, 슬로건 등을 비롯한 지적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젠지 이스포츠의 디스코드 채널 ‘타이거네이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젠지는 북미 유명 모바일 게임사 카밤의 창업자 케빈 추(Kevin Chou)가 설립한 이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젠지 이스포츠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MZ세대로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종목에서 국제 대회 우승을 거두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
베트남 최대 블록체인 게임 길드 겸 커뮤니티 플랫폼 ‘에인션트8(Ancient 8)’이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판테라 캐피탈, 해시드 등이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400만 달러(약 47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메커니즘 캐피탈(Mechanism Capital),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파노니(PANONY) 등 유수 투자기관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에인션트8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드 라운드를 주도한 해시드 김균태 파트너는 “에인션트8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해 암호화폐 커뮤니티 및 게임 길드를 구축한 선두 주자로, P2E 게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호워드 수(Howard Xu) 에인션트8 공동 설립자는 “우리는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시드라운드에서 유치한 자금은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이 중심이 되는 P2E 게임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7월 설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이 국내 SW 전문 교육기관과 손잡고 채용 전환형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빗썸은 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MZ 세대에게 양질의 IT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빗썸이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빗썸 테크 캠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빗썸 테크 캠프’는 개발 경력 4년 이하의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개발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빗썸 테크 아카데미’와 달리 경력직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은 국내 SW 전문 교육기관 코드스테이츠·야곰아카데미가 맡았다. 코드스테이츠는 블록체인 개발자가 갖춰야할 필수 기술요소를, 야곰아카데미는 주니어 iOS 개발자에게 필요한 심화 기술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는 블록체인 또는 iOS 개발 경력이 1년 이상 4년 이하인 개발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과정 별 선발 인원은 30명 내외로 총 50여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 인크루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블록체인 개발 과정
위치크래프트(W.CRAFT)가 지난 14일 가상 전시관을 오픈한 데에 이어 가수 키썸의 최초 NFT 버추얼 앨범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 (virtual ver.)"을 공개했다고 20일 전했다. 한정수량으로 발매된 NFT 버추얼 앨범 구매자는 이번 신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 테마에 맞춰 제작된 가상 공간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구매자에게만 공개된 음원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은 물론, 구매자 한정 공개 포토와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NFT 버추얼 앨범은 추후 위치크래프트에서 제공하는 개인 전시관에서 전시할 수도 있으며, 한정판 NFT 형태로 외부 플랫폼에서 재판매도 가능하다. 버추얼 앨범 판매에 이어 다음주에는 신곡 발매를 기념하는 키썸의 NFT 포토카드의 경매가 예정되어 있다. 키썸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포토카드를 NFT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FT 포토카드의 모습은 현재 위치크래프트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KISUM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경매 시작 시각은 전시관 내 배치된 카운트다운 타이머를 통해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POSTECH(총장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과 크립토·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업계에서 학계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장기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다.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 코인원이 연구 개발에 직접 참여해 크립토·블록체인 생태계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그동안 국가적 지원 부족으로 지지부진했던 학계의 크립토커런시 연구개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18일 POSTECH 국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차명훈 코인원 대표와 김무환 POSTECH 총장, 홍원기·우종수 POSTECH 크립토블록체인연구 공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POSTECH 산하 크립토 블록체인 연구센터(CCBR)에서 ‘코인원 연구센터(CRDC)’를 공동 운영하며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코인원 CRDC에는 코인원 경영진과 POSTECH 교수를 주축으로 한 ‘코인원-POSTECH R&D 협력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미래금융혁신 선도형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연구 개발 ▲인턴십 및 장학 제도를 통한 우수 인재양성 ▲가상자산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