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오픈하고 주요 범죄 사례 및 피해 예방 수칙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고도화되고 정밀 해짐에 따라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이스피싱 전담 24시간 콜센터를 오픈했다.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는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으로 운영되며, 업비트를 이용한 디지털 자산 출금을 요청 받았거나 요청에 따라 이미 출금을 했다면 전담 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하여 AI가 금융사기 패턴을 24시간 내에 학습하여 거래 및 입출금 이력에서 범죄 행위를 사전에 탐지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도록 고도화 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업비트는 앞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을 2배 이상으로 확충하고 선제적 조치가 적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범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탐지 장치를 가동하면서 적발해 내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대처 방법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상황임에도 전화 통화가 불안하거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고객이 부담없이 업비트 고객센터로 찾아올 수 있도록 규정 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9월 출시한 텐더민트 엔진 기반의 메인넷 '라이즌(Rizon)' 으로의 토큰 스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빗썸 거래소에 상장된 기존 에이치닥(HDAC) 토큰을 1:1 비율로 라이즌 메인넷 코인인 아톨로(ATOLO)로 스왑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이치닥(HDAC) 토큰은 12월 6일 자정부터 해당 거래소 입출금이 일시적으로 중지되었으며, 스왑 과정이 완료되는 대로 아톨로(ATOLO)로 변경되어 표기될 예정이다. 라이즌은 텐더민트 엔진 기반으로, 아톨로 코인 보유자들은 추후 다른 메인넷들과의 연동을 통해 유기적인 네트워크 확장 효과와 함께 유동성 풀을 이용한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해관계자로서 라이즌 거버넌스에 직접 참여해 개선안을 제안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스왑에 따른 아톨로 입출금 서비스 재개 일정은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라이즌 메인넷이 런칭된 이후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Cosmostation, Infstone등이 검증자로 참여해 블록생성을 하고 있으며, 블록생성과 보상에 따른 이해관계자로서
디지털 자산관리 기업 베가엑스(VegaX Holdings, 대표 이상화)가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엔진 개발사를 인수하고,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투자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한국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베가엑스는 국내 기관 투자자는 물론 개인 투자자들이 분산된 디지털 자산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신뢰도를 보장하는 안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가엑스는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인 다크매터(DarcMatter)의 자회사로 지난 2020년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암호화폐 기반의 ETF(상장지수펀드), 뮤추얼펀드, 인덱스펀드 같은 투자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자산관리 툴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및 펀드매니저를 위한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다크매터를 구축하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해온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자산관리 분야를 융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투자 기업 인수로 기술역량 확대 베가엑스는 최근 국내의 AI 및 머신러닝(ML) 기반 투자 기업인 시나몬랩스(Cinnamon Labs)를 인수했다.
오늘부터 밀크 앱 내에서 ‘밀크 코인’과 인터파크 ‘아이포인트’ 간 교환이 가능해진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밀크 앱 내에 인터파크 회원 계정 연동 기능 지원 및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전격 오픈하고 런칭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가입자 수 3천만 명에 이르는 인터파크는 온라인 쇼핑을 포함해 도서, 티켓, 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속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 구입 시 적립되는 마일리지 포인트인 ‘아이포인트(I-Point)’를 운영 중으로, 아이포인트는 인터파크의 전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가 밀크의 포인트 교환 생태계에 본격 합류함에 따라, 밀크는 물론 파트너사 고객들이 실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과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의 활용도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활동에 기반한 서비스 이용을 넘어,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밀크 얼라이언스에는 야놀자(여행·여가), 신세계인터넷면세점(면세점), 메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Lambda)256'(대표 박재현)가 파티(PaTI,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와 공동 협력 협약을 2021년 12월 1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NFT 기반의 콘텐츠 연구 및 상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서비스 모델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가치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갈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외 NFT 시장의 활성화가 본격화되며 루니버스는 대표적인 Green NFT 플랫폼으로서 IOC 및 미국 big tech기업으로 부터 인정받아왔다. 블록체인 산업의 민간 최대 환경 단체인 Crypto Climate Accord 협약에 참여한 최초 한국 기업이기도 하며, 루니버스 체인은 에더리움 대비 100만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 파티(PaTI,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는 디자인 교육 과정이 창의적이어야하는 뜻을 품고 디자이너 안상수(전 홍익대 교수)를 비롯 젊은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되어 2013년 파주출판도시에 설립된 디자인 배곳(학교)로서 인문정신에 바탕한 실기워크숍을 중심으로 국내외 디자인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메타버스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의 NFT 사업 진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NFT 콘텐츠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유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팬덤 파운데이션(이하 팬덤)'과 파트너십(MOU)을 체결했고, 아티프렌즈는 독자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로 내년 1분기 사슬 NFT 마켓을 공개할 계획이다. ■ 초록뱀미디어, NFT 사업 본격화…틱톡 사업 파트너 ‘팬덤’과 MOU 초록뱀미디어는 NFT(대체불가토큰) 콘텐츠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유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팬덤 파운데이션(이하 팬덤)'과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팬덤은 틱톡의 NFT사업 파트너로 양사는 NFT 제작, 유통, 거래뿐 아니라 일련의 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업무 협약을 통해 팬덤은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일회성으로 소비되거나 무차별하게 공유되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플랫폼 내에서 크리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메타버스 플랫폼 ‘2ndblock (2ndblock.com, 이하 세컨블록)’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컨블록은 디지털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두나무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혁신 서비스다. 현실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확장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직관적인 ▲사용성, 비즈니스부터 K-POP 공연까지 어떤 목적에도 최적화된 ▲활용성이 강점이다. 세컨블록은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에 화상 채팅 기능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낮추고 현실에서의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세컨블록에 접목된 화상 채팅 기능은 단순히 일 대 일의 관계를 넘어 가상 공간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다. 이용자는 자신의 아바타를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시킬 수 있으며, 아바타 간 거리가 가까워지면 화상 채팅 창이 생성돼 서로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공간 생성 시 사전 설정된 영역 안에서 여러 명의 이용자가 모여 실시간으로 회의나 토론을 진행할 수 있고, 스포트라이팅(Spotlighting, 확성기) 기능을 활용해 공간 내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공연도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에 제출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가 수리돼 공식적인 가상자산사업자가 됐다고 28일 밝혔다. 포블게이트는 9월 24일 BTC (비트코인) 마켓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하고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다른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BTC 마켓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포블게이트는 지난해부터 특금법 준수를 위해 사내 컴플라이언스를 신설하고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준수를 위해 정보보호관리 체계(ISMS) 인증, 자금세탁방지(AML) 등의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의심거래(STR) 모니터링·보고, 이상금융거래탐지(FDS), 가상자산 거래 추적을 연계한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내부 통제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금융권 수준의 거래 안정성과 투자자 자산 보호를 지원하고 내부 관리체계 및 통제 규율을 추가 확립했다. 앞으로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내부 통제 관리, 강력한 보안 시스템 추가 구축 등의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원화 마켓을 재오픈할 예정이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추가
NFT META Seoul 2021에서 발표자로 참가한 전명산 프로토콘 리더는 “디지털 사회에서 블록체인 원천기술이 없으면 KT 망 중단 같은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해도 대응 못할 수 있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은 국가 인프라 기술 중 하나로 바라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가 실생활에 적용되었을 때 블록체인 망의 오류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CBDC가 중단되면 경제 자체가 마비되는 국가 재난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상당한 고난도의 복잡한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엄청난 테스트와 검증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오류가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즉 사고를 미연에 100% 예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문제는 대응력과 문제 해결력이다. 오류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원천기술이 없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조차 못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진다.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임시로 재가동을 하더라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가는 꼴이다. 만약 원천기술 개발팀이 해외에 있다면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마냥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예상치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거래소가 관련된 대규모 시장교란 행위가 발생하면서, 자율규제만으로는 투자자 보호를 기대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노웅래 의원은 최근 발생한 ‘디카르고 코인 유통량 미공시’ 사태에 대해 명백한 시장교란 행위로 규정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 촉구와 함께 디지털 자산 전문 관리 감독 기구의 신설을 주장했다. 디카르고 코인은 최근 카카오페이 상장 소식으로 인해 일주일새 가격이 100% 이상 상승하였으나,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가격이 40% 이상 급락하였다. 이에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디카르고 개발팀이 상장 시기에 맞춰 대규모 차익실현을 했다” 며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법 공청회에서도 이 문제가 공식적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유통량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서 코인 개발팀과 업비트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애꿎은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노 의원은 “업비트가 사전에 코인 유통량 변화를 몰랐다면 무능력한 것이고,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안했다면 이는 사실상 협조한 것으로 봐야한다” 라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투자자 보호를 외치면서, 정작 공시에는 전혀